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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입차 내비게이션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Autostrass…
작성일 : 12-10-08 10:50  조회 : 13,280회 

 아우토스트라세. 수입차들의 가장 큰 숙제였던 내비게이션의 한글화를 앞당긴 업체다. 해외 자동차메이커가 만든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한글지도를 띄우는 기술을 개발, 한불모터스(푸조), 아우디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GM코리아 등의 수입차에 내비게이션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벤츠와 BMW의 일부 딜러들도 이 회사의 고객이다. 외국어와 외국지도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모니터는 이 회사의 기술을 만나면서 비로소 한국에서 쓸모있게 변했다.

 수입차 내비게이션 및 AV시장에서 최근 몇 년새 급성장한 아우토스트라세의 강희경 사장을 만났다. 웃으면 초승달처럼 작아지는 눈이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이다. 실제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넬 정도로 격의가 없었다. 최근 속상한 일을 겪으면서 한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태운다며 인터뷰 내내 그는 '말보로 라이트'를 손에서 떼놓지 않았다.

 70년대초 코로나로 일을 배웠다는 그는 군 제대 후 중동바람을 타고 쿠웨이트로 날아갔다. 현지 공사장에서 중기반장을 맡으며 전기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아무리 크고 복잡한 장비도 결국은 24V 약전(DC 컨트롤러)으로 다루더라. 이 때 전기를 제대로 접했고 다루는 법을 배웠다"

 또 하나, 중동에서 얻은 건 어깨너머로 본 그 사회 상류층의 자동차문화였다. 아랍 부호들은 이미 그 때부터 최고급차에 TV를 달고 다녔다. 당시 한국에는 없던 문화라 눈여겨봤다.

 중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는 "소설같은 삶을 살았다"고 했다. 산에 도토리를 주우러 다니는 생활이었다고. 그러나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반전은 2001년에 있었다. 어느 고객의 벤츠에 아무 기능을 못하고 달려 있던 모니터가 있었다. 그가 이 모니터를 살려내 TV 화면을 띄웠다. 이 소문은 당시 중고수입차업자들에게 퍼졌고, 이후 몇 번인가 더 비슷한 작업을 해줬다. 업자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자문해주기도 했다. 노하우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고 했다. 일부 업자들은 강 사장의 아이디어를 응용하고 심지어 조언까지 받아가며 먼저 이를 사업화했다. 

 2001년 대치동에 매장을 내고 아우토스트라세를 시작했다. 힘든 일은 많았다. 그 중 시험할 차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50만원을 주고 중고수입차를 빌려 밤새 뜯어보고, 만지고, 고치다가 다음날 다시 조립해 되돌려주는 일도 있었다. 매일 새벽 3~4시까지 작업장에서 살며 올인했다. 기술이 좋다는 소문이 번지며 그는 꽤 유명해졌다.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TV에까지 소개됐는데 그 며칠 후 도둑이 들어 회사에 있는 컴퓨터와 노트북을 모두 훔쳐갔다.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도둑맞은 것이다. 

 여러 개의 실용신안을 획득한 강 사장은 2005년에 특허를 받는다. 수입차 내비게이션의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방식에 대한 특허까지 포괄하는 것으로 매우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강 사장은 특허와 관련해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의 특허가 일부 도용당하는 경우를 알고 있으며, 그 처리를 신중히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아우토스트라세는 전국에 20여곳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 모두 기술이전료를 받고 대리점을 내줬다. 보증금이 아닌 기술료를 받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이 회사의 직원들이 이직하는 경우는 드물다. 업계에서 임금수준이 높은 데다 출퇴근시간이 명확하고 시간외근무수당까지 정확하게 지급할 만큼 근무환경이 좋아서다. 

 강 사장은 "돈욕심보다 명예욕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자로 살아 온 자존심을 세워 이름을 날려보고 싶다고도 했다. 직원 40여명에 불과한 작은 회사지만 잘 키워서 상장하려는 꿈도 가지고 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겸손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오늘날 아우토스트라세가 있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

 아우토스트라세는 '자동차의 길'이라는 뜻을 담은 독일어다. 슈투트가르트에 벤츠공장과 포르쉐공장을 가로지르는 실제 도로의 이름이기도 하다. 자동차기술자들이 걸어야 할 길, 자동차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등등의 의미는 강 사장이 나름대로 부여한 아우토스트라세의 숨은 뜻이다. [이 게시물은 Autostrass…님에 의해 2016-08-16 16:41:43 언론보도 자료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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